롯데건설, 2020년까지 '뉴스테이' 1만 가구 공급
롯데건설, 2020년까지 '뉴스테이' 1만 가구 공급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11.05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장부지 및 그룹사 보유지 활용… 입주민 서비스도 차별화
▲ 화성동탄2 A-95블록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정부가 시행하는 중산층을 위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이 사업에 뛰어든다.

롯데건설은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에 적극 동참코자 롯데그룹이 보유 중인 서울 도심지의 공장부지를 포함한 그룹사 보유지 등을 활용해, 오는 2020년까지 기업형 임대주택 총 1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뉴스테이 사업을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하고, 우선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동탄2 A-95블록과 공급촉진지구 예정지인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롯데푸드 공장부지를 통해 기업형 임대주택 1100여 가구를 공급한다.

또, 주택임대관리업을 기반으로 기업형 임대주택 입주민에 체계적인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설물 유지·보수와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룹 계열사인 롯데렌탈을 통한 생활가전 렌탈과 카셰어링 서비스 제공 등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김치현 대표이사는 "뉴스테이는 변화하는 주거 패러다임에 걸맞은 중산층 주거안정대책으로 손색이 없다"며 "입주자에겐 롯데캐슬에 걸맞는 수준의 주거품질과 차별화된 최상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임대자산의 기획부터 건설 및 운영까지 롯데건설이 직접 맡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그룹과 연계해 자동차와 스마트폰, 주택시장까지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 '임대'개념 확장에 발맞춰, 물류 및 상업용 부동산에서도 임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임대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신사업 육성과제로 선정하고, 선진사례 검토 및 종합 주거서비스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왔다.

현재 주택사업본부 내 임대사업팀을 신설했으며, LH 보유토지와 그룹사 보유토지 등 다양한 부지를 활용해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뜻을 내비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