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새당명 원점에서 재논의
친박연대, 새당명 원점에서 재논의
  • 윤미숙 기자
  • 승인 2010.02.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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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통한 선정 `실패'…당내 추천 통해 결정키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명 개정을 통해 당을 일신하겠다던 친박연대가 적합한 당명 찾기에 실패, 당명 개정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친박연대는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신문 광고를 통한 당명 공모 절차를 거친 뒤 여론조사 등을 거쳐 8일 새 당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친박연대는 접수된 당명 중 '미래희망연대, '대통합연대', '친국민연대', '친서민연대', '대통합박애연대'등 5개를 1차적으로 선정했고, 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최종 당명 결정을 위해 논의했지만 "당선작 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전지명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당명 최종 선정을 위한 회의를 두 차례 갖는 등 저녁 늦게까지 5개 후보 당명 중 2개를 놓고 진통을 거듭했지만, 새 당명으로는 부적합하다는 데 최종 의견을 모았다"며 "결국 '당선작 없음'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친박연대는 원점에서 새로운 당명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 당명 선정 과정은 별도의 공모절차 대신 소속 의원과 최고위원, 당직자들로부터 후보 당명을 추천받아 추린 뒤 여론조사,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선정·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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