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성수 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쳐
2015 성수 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쳐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5.11.18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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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수제화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열린 2015 성수 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성수 수제화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공동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는 “20~30대 여성이 일상 또는 직장생활에서 트렌디하게 신을 수 있는 수제화 디자인” 주제로 15명의 디자인을 선발하는데 124명의 지원자가 신청하여 8.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총124명의 경진대회 접수 작품 중 선정된 15명의 작품을 성수동 수제화 장인, 멘토와 팀을 구성하여 실물을 제작한 후 패션업계 종사자, 성수 수제화 장인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공개 오디션 형태의 심사로 진행되었다.

이중에서 7명의 구두관련 전문가(슈콤마보니, 소다, 바바라앤코 관계자 및 나일론 편집장 등)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서울시장상) 1명, 금상(서울시장상)1명, 은상(서울시장상) 1명, 동상(서울산업진흥원상) 2명, 장려상(서울산업진흥원상) 10명과 특별상(서울문화사상) 2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대상은 동양적인 간결함과 곡선을 살린 ROSHE(Rose-She)가 차지했다. 수상자 정지훈씨는 동양적 미학인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를 따라 색감을 가볍게 보이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여성을 타깃으로 디자인을 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금상은 부츠와 힐의 특징을 결합하여 디자인을 창출한 “선물”이 차지했다. 수상자 강지은씨는 슈즈 뒷부분의 지퍼로 신고 벗기에 편하게 디자인하여 직장 및 일상생활에서도 신기에 편안한 디자인을 하였다고 말했다.

은상은 캐주얼룩과 데님룩에 어울리는 “STAN”이 차지했다. 수상자 김효중씨는 다소 강하게 보일 수 있는 뱀가죽에 파스텔 톤의 색감을 주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하였다고 말했다.

서울산업진흥원 성수 수제화 소공인특화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가능성 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역 장인들과의 협업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수 수제화 산업에 활력소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진 디자이너의 작품을 실제 수제화 소공인과 거래의 장을 마련하여 신발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당선작들의 작품이 실제 판매로 이어져 소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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