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의약품 보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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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강소성 지역경제 발전을 기념하며 진행된 ‘글로벌 10인’은 2015년 한 해 동안 강소성의 경제, 문화, 교육, 예술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크게 공헌한 10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강소성 중앙 언론사와 인터넷 주요 사이트를 통한 최종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정 전무는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한국 제약사 최초의 중국 현지 법인인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의 설립 초기부터 함께 해왔으며, 시장 진입과 판매 부진의 어려움을 딛고 양주일양을 중국 내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중국 정부도 이런 정 전무의 공로를 인정해 최고 지도자 추대 및 양주시 명예시민, 성시 귀빈 등의 영예 칭호를 수여했다. 2012년과 올해 초에는 각각 ‘강소성 우수 기업가상’과 ‘양주시 10대 공신’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기존 생산량의 5배가 넘는 생산 시스템과 국산 18호 신약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생산 라인이 완비된 ‘양주일양 신(新’) EU-GMP공장’ 준공을 진두지휘한 정 전무는 중국 전역은 물론 동남아, 남미, 유럽 전역에 우수 의약품 보급과 제품관리를 통해 중국 내 굳건한 입지를 다진 인물로 평가된다.
정 전무는 “급변하는 중국 내 정책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지 밀착화 작업과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으로 한국과 중국의 의약품 보건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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