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속도, 해외 선진국보다 3배 빠르다
LTE 속도, 해외 선진국보다 3배 빠르다
  • 김선재 기자
  • 승인 2016.01.01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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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인력 등 투자 수준은 여전히 미흡
우리나라 전체 LTE 서비스의 평균 속도는 해외 주요 선진국보다 매우 우수하며 100M급 유선 초고속인터넷보다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품질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고 통신사업자의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5년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결과’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3Band LTE-A, 기가급 인터넷 등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신규 서비스에 대한 품질 평가를 실시했고, 민원이 발생하거나 품질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2G 음성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통신서비스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정보보호 예산, 인력현황 등 정보보호 투자 수준에 대한 평가도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 이동통신3사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
1)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 허용오차(Mbps) ±0.2(DL), ±0.02(UL), LTE 전체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15년에는 통신 3사 평균으로 시범 발표
2) 업로드는 SKT, LGU+는 20MHz, KT는 10MHz 주파수로 서비스 제공
3) 3Band LTE-A의 경우 SKT는 50MHz, KT, LGU+는 40MHz로 서비스 중, 서비스 안정화와 전국 확산이 진행되는 신규 서비스로 통신 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 발표
4) 전체 측정 데이터 중 3Band LTE-A가 측정된 지역의 비율은 SKT 51.4%, KT 19.42%, LGU+ 34.59%
5) LTE 업로드에는 주파수 묶음(CA : 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 않아, 3Band LTE-A, 광대역 LTE-A, 광대역 LTE 서비스의 업로드는 LTE 전체 업로드(UL) 2) 속도와 동일 자료 : 미래창조과학부

먼저 무선인터넷은 북미, 유럽 등 해외 주요 선진국들보다 매우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LTE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17.51Mbps로, 북미 40.01Mbps, 아시아 33.77Mbps, 유럽 30.51Mbps 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였고 100M급 유선 초고속인터넷보다도 빠른 것으로 측정됐다.

3Band LTE-A 다운로드는 163.01Mbps로 광대역 LTE-A보다 1.5배 빨랐다.

3G 다운로드 속도는 4.75Mbps, Wibro는 5.92Mbps로 나타났고, WiFi는 91.87Mbps로 2014년에 비해 3.4배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유선인터넷의 경우 기가급(1Gbps급) 인터넷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23.04Mbps, 업로드는 949.48Mbps로 측정됐으며, 100M급 초고속인터넷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9.3Mbps였다.

이동통신 음성통화는 VoLTE, 3G, 2G(행정동)의 음성통화 통화성공률은 양호했지만, 취약지역 2G는 낮은 성공률을 보여 통신사에 품질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정보보호 투자 수준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사업자들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2014년 1,912억원으로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비율은 평균 6.1%에 그쳤다. 인력 수준도 IT인력 대비 평균 7.4% 수준이었다.

특히, 외부 전문인력의 경우 초급 인력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위탁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고 일부 통신사업자는 ‘정보보호 비전문가’가 ‘정보보호 최고 책임자(CISO)’로서 다른 업무르 겸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담체계 강화가 요구됐다.

조규조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우리나라 통신품질은 해외 주요 선진국 대비 매우 우수한 편”이라면서도 “품질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통신사에게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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