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의원 “호남 위기론 속 단비 같은 기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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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15년 당 정기조직감사 결과 전국 246개 지역위원회 중 원외 11개, 원내 6개 지역위원회를 우수지역위원회로 선정, 지난 2일 원내 우수지역위원장으로 선정된 6개 지역위원회에 상패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2월 30일 종무식을 하는 자리에서 우수지역위원회로 선정된 11개 원외 지역위원회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지만, 원내 우수지역위원회 6개에 대해서는 뒤늦게 지난 2일 각 지역위원회에 상패를 전달했다.
그동안 원내 우수지역위원회가 비공개됐던 것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원내 선출직 평가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였다는 게 당 조직국의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무감사원(원장 김조원) 설립 후 51명의 감사단을 구성해 지난해 11월 25일부터 3주간 정기 조직감사를 실시해 △국민 눈높이 감사 △철저한 신상필벌의 원칙 △부작위(不作爲) 감사 △당의 근본을 되살리는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전정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위기론이 대두되는 시기에 우수 지역위원회에 선정된 것은 당원들에게 단비 같은 기쁜 소식”이라면서 “당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익산시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내 우수지역위원회로 선정된 곳은 전정희(전북익산을), 김윤덕(전북 완산갑), 유승희(서울 성북갑),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진성준(서울 강서을), 김현미(경기 일산서구) 등 6개 지역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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