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버전 이어 iOS앱 선보이고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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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취업정보 제공에서 예전 직장 동료나 상사, 업계 지인의 추천서를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모바일,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립된 HR전문 스타트업 원티드랩이 선보인 서비스다.
원티드랩은 창립 직후인 6월에 안드로이드 버전의 앱에 이어 지난 2일 iOS앱을 내놓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우리 서비스는 웹이나 모바일 어느 환경에서도 나에게 맞는 구직 정보를 쉽게 발견하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서 "경력직 채용이 활발한 이직 시즌에 맞추어 iOS 앱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과 현지화 작업을 마치는 하반기 이후에 북미지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티드 iOS 앱에서는 NHN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등 다양한 회사의 채용 공고를 확인하거나 추천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으로 공유해 추천한 친구가 취업했을 때 채용 보상금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원티드랩은 지난 1월 구글캠퍼스와 함께 펼친 스타트업 신입직원 채용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IT부문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금융분야로 채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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