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글로벌비즈니스연구센터가 지난 25일 서초 코트라 빌딩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왼쪽부터) 김용국 Invest KOREA 대표,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 김인식 코트라 동우회장, 임성빈 글로벌비즈니스연구센터 고문, 함정오 코트라 부사장, 이효수 글로벌비즈니스연구센터 원장, 김인철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김두환 코트라 동우회 명예회장, 이태식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 (자료=코트라)

우리나라 무역투자진흥을 위해 해외 현장을 누비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출신 전문가들이 개발도상국의 개발협력모델연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주목된다.

코트라는 지난 25일 사단법인 글로벌비즈니스연구센터(GBRC)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GBRC는 동북아의 작은 개도국에서 세계적 경제발전 모델국가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무역투자진흥 경험과 노하우를 신흥국에 확산시킴으로써 국제개발협력 기반확대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GBRC는 개도국 무역투자진흥 제도 연구, KSP(발전경험 공유) 프로젝트 참여, 관련 컨설틴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발전은 무역진흥과 투자유치라는 두 개의 엔진이 있어서 가능했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중남미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발전 전략과 무역투자진흥기관 운영 등에 대한 개도국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GBRC는 다년간 코트라 근무로 쌓은 무역투자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지닌 인력으로 구성돼 개도국의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으로 코트라는 기대했다.

또한 센터 출범 이전에도 연구진들은 개별적으로 미연마무역진흥기관(MYANTRA) 설립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이미 활발한 활동을 이어어고 있다.

이효수 GBRC원장은 “무역투자 지원업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지향적 개발협력 모델발굴이 우리 센터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교류로 개발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