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KEB하나은행, ‘사회공헌’으로 기업의 ‘색깔’을 입히다
[기획]KEB하나은행, ‘사회공헌’으로 기업의 ‘색깔’을 입히다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6.04.29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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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지역사회 나눔 및 봉사활동 전개
▲ KEB하나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중심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 ‘행복한 이웃’,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두번째줄 중앙 왼쪽)이 26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120여 명과 함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상자'기념촬영 모습.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기업의 책임의무 중 하나인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에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궁극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영속성을 가진다는 면에서 사회의 공기(公器)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회적 공헌활동은 물질적인 지원도 있지만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꾸준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당연한 의무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

KEB하나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중심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 ‘행복한 이웃’,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특히 단순한 기부가 아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미래의 사회통합과 ‘행복한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분야의 지원에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를 위한 교육을 사회공헌의 가장 중요한 테마로 정해 다문화, 탈북새터민, 청소년 및 글로벌 사회공헌을 중점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는 이들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지원해, 우리사회에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리매김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숨은 뜻이 내재돼 있다.

◆ 통일을 위한 ‘새터민’지원 사업

KEB하나은행은 ‘미래를 위한 교육’으로 국내 북한이탈주민의 증가에 따른 남한사회 정착지원 및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은행의 모습을 제고하고자 새터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실제 지난 2014년~2015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후원해 새터민과 일반 시민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어 11월 11일 모두하나데이를 맞이해 북한김치를 알릴 수 있는 새터민과 함께하는 김장행사를 실시했으며, 새터민 대학생과 일반대학생이 참여하는 DMZ평화통일대장정을 후원, 대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남북하나재단과의 협력으로 탈북새터민 청소년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과 새터민 중증 질환자 의료비 지원을 했다. 새터민 대학생과 남한대학생의 교류 확대를 통한 미래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일리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만들어 100명의 대학생 통일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별히 탈북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이 직접 멘토가 돼 멘토링 및 리크루팅을 하고 있다. 5명의 임원 멘토와 15명의 탈북청년 멘티들은 2015년 하반기 동안 월 1회 이상 만남을 갖고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중 3명의 우수 탈북 청년을 은행원으로 정규 채용해 미래의 통일시대 금융을 위한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탈북새터민이 첫 발을 내딛는 ‘하나원’에서는 지난해 총 4회에 걸쳐, 하나 어린이 경제뮤지컬을 공연, 탈북아동 및 청소년들이 남한사회의 경제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하나원 소속 북한이탈주민과 KEB하나은행 임직원이 함께 국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봉사 활동도 펼쳐, 우리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일반 시민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기 위해 통일부, 대한적십자와 공유하고 있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의무를 다하기 위해 통일부와 ‘탈북민 자산형성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탈북새터민의 근로소득 중 저축금액에 대해 정부가 금액을 매칭해주는 미래행복통장 계좌 운영도 시행하고 있다.

◆ 글로벌 아동을 위한 작은 행복

‘Happy Sharing 이벤트’는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자신이 가진 것을 서로 나누자는 취지로 KEB하나은행 임직원들이 2011년부터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 이벤트이다. 이 행사는 활용이 가능한 의류 및 학용품을 비롯해 은행의 재활용PC 등을 활용, 국내는 물론 아시아 여러 나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이다.

작년 1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을 미얀마 현지에 파견, 미얀마의 빈곤지역 학교에 ‘Hana Happy Class’를 설치하고 의류 1만점 및 재생 PC 및 도서 등을 기증했다.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Hana Happy Class’를 매년 1~2개씩 지속적으로 설치해 미얀마의 낙후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도 활발

국내 거주 외국인이 150만명을 넘는 다문화사회를 맞아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하나 Kids of Asia’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 안산, 인천 등에서 시행해 오고 있다.

또 2011년 6월부터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을 설립해 다문화가족 지원과 내외국인 소통 및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린센터는 다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한 외국인에게 한국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 자국문화를 전파하는 기회를 제공해하고 있다.

더욱이 하나해피클래스를 통한 미얀마와의 인연으로 국내거주 미얀마 커뮤니티 지원과 관련해 지난해 4월 미얀마 최대 축제인 ‘띤잔물’ 축제를 후원하며 행사지원 및 금융상담부스를 운영했다.

◆ 청소년 건전성장 지원

KEB하나은행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금융 및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기 위한 어린이경제뮤지컬 ‘재크와 요술지갑’을 매년 40차례이상 전문 공연팀이 전국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해 오고 있다.

탈북시설인 ‘하나원’과 백령도에서도 어린이 경제뮤지컬을 공연해 우리 사회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경제구조를 이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문화 정립과 조기 금융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금감원과 함께 1사 1교 금융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306개 학교와 영업점이 결연을 맺고 퇴직 직원으로 구성된 30명의 강사를 채용해 이들의 금융 노하우와 지식을 강의에 활용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금융교육도 전개하고 있다.

◆ ‘하나사랑봉사단’통해 이웃사랑 실천

KEB하나은행은 ‘행복한 이웃’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는 KEB하나은행의 사회공헌실천 조직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구성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모임인 하나사랑봉사단을 통해 장애우시설,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공원, 하천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더욱이 자율적인 노사협의를 거쳐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금해 ‘매칭그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매칭그란트 프로그램 ‘하나더매칭’을 통해 임직원들이 후원하는 기부처에 은행이 동일 금액을 매칭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 소외된 이들의 작은행복 ‘하나 행복상자’

KEB하나은행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제작했다. 지난 2014년 1월 설맞이 행복상자를 시작으로, 7월 방학 맞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9월 소외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행복상자, 11월 모두하나데이 행복상자 그리고 지난해 2월 설맞이 2016년 2월 행복상자까지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복상자는 수도권 및 전국 지역의 소외계층에 11,111개를 전달했으며, 행복상자 배달을 명절 외에도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은행의 중요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KEB하나은행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금융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 ‘대한민국만세’, ‘바보의나눔’

광복의 뜻을 되새기는 지원 사업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8월15일까지 판매한 예적금 상품 한 계좌 당 815원, 총 3억2천만원을 출연했으며, 이를 기부해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 및 해외 항일독립유적지 복구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2011년도 바보의나눔 재단과의 사회공헌 협약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바보의 나눔 적금 가입계 좌당 은행에서 100원을 출연, 가입고객들이 바보의나눔 기부에 참여해 독거노인, 난치병환우, 미혼모 가정 지원사업, 자살방지를 위한 생명존중사업, 노숙인 주택지원 ‘행복하우스’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환경과 나눔 ‘행복나눔 하나숲’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2년부터 주기적으로 노을공원 나무심기를 통해 ‘행복나눔 하나숲’을 가꾸고 있다.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은 쓰레기더미 위에 흙을 덮어 만들어진 공원으로 나무가 없으면 흙이 쓸려나가 쓰레기가 다시 노출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어 생태공원으로 가꾸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하늘공원으로 옮겨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700그루의 나무를 심어 ‘행복나눔 하나숲’을 확대했다.

또 2012년에는 임직원들이 점심을 아끼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보 10걸음당 1원씩 기부하고 은행이 이에 매칭기부한 금액을 모아 베트남 타이빈현 인근에 ‘맹그로브 숲’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서도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 푸른 음악회 등 문화행사 펼쳐

KEB하나은행은 문화예술에 대한 참된 가치를 알리고,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문화향유 기회의 저변을 확대하고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도 후원하고 있다. 특히 1993년 분당 중앙공원에서 첫 공연 이후 매년 1~4차례 지방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푸른음악회는 클래식, 퓨전, 대중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제공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은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지속적인 활동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일시적 행사가 아닌 우리사회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만드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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