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분야 해외협력 확대키로
중기청, 중소기업 분야 해외협력 확대키로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6.06.18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네시아 및 이집트와 MOU 체결
중소기업청이 인도네시아 및 이집트와 중소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장관 A.A.GN.Puspayoga, 푸스파요가) 및 이집트 국제협력부(장관 Sahar Nasr, 사하르 나스르)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총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부(Ministry of Cooperatives and SMEs)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장관급 부처이며, 이집트 국제협력부(Ministry of Interntional Cooperation)는 이집트의 대외 협력을 총괄하는 장관급 부처다.

중기청은 이번에 체결한 두 업무협정으로 한·인도네시아 및 한·이집트간의 중소기업 분야 협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두 협약식은 UN본부에서 개최된 ICSB 중소기업장관회의를 마친 뒤, 같은 날 오후에 UN본부에서 개최됐다.

한·인도네시아간 교역은 작년 기준 237억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제12위 교역국으로, 교역 및 투자 등 분야에서 긴밀한 경제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한·이집트간 교역은 28억9000달러(2014년 기준)이며, 한국은 이집트에 4043만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하는 등 한국과 이집트 역시 긴밀한 경제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두 국가 간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존의 비즈니스는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국제기구에서 중소기업 분야와 관련한 의견을 긴밀히 교환하며, 중소기업 정책 내용, 경험, 기업 사례 등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 컨퍼런스, 워크숍 등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각 국의 소상공인들이 쉽게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오프라인 무역과 함께 온라인 무역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공동연구, 기술이전, 마케팅 협력, 조인트벤처 설립, 교류행사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주영섭 중기청장은 “오늘의 MOU가 인도네시아 및 이집트와의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각 국가의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관심을 부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