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 '제8회 하나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하나금융나눔재단 '제8회 하나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6.07.08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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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7일 KEB하나은행 명동본점 대강당에서 '제8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사진 맨 왼쪽)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사진 맨 오른쪽)이 시상식 후 대상 수상자인 호지완 씨(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가족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설신문=홍성완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7일 KEB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화목하고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제8회 하나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2009년 4월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다문화가정 복지 증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정한 전국 규모의 시상제도이다.

이번 시상은 여성가족부가 후원, 지난 4월부터 3개월간의 전국 대상 공모와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라울 허낸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호지완 씨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대상,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이 행복도움상을 수상하는 등 9명의 개인과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베트남 출신의 호지완 씨는 슬하에 남매를 둔 11년차 주부로 결혼 초기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이다. 현재 관공서 베트남어 통번역 요원, 결혼이주여성 자조단체 팀장, 생활공감 국민행복 모니터링 요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향후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행복가정상 본상 수상자인 박수진 씨 역시 11년차 주부로 필리핀에서 초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 중 결혼해 한국에 입국한 후 경영학 석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현재 이중언어 코칭과 통번역 등의 활동을 하며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잡은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로 여덟 번째 상을 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12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 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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