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사회적 기업에 노후설계 교육 무료 제공
국민연금, 사회적 기업에 노후설계 교육 무료 제공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2.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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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사회적 기업 지원 단체인 ‘함께 일하는 재단(이사장 송월주)’과 금융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에게 노후설계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서 노동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 2010년 2월 현재 290개의 인증 사회적 기업에 8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실업극복 모델을 개발하는 공익재단으로 정부· 기업·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2009년 신한은행, 한전kps, g마켓 등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회협약은 금융소외계층, 취업취약계층, 장애인 등 주로 저소득층이 많은 사회적 기업의 근로자에게 스스로 하는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전파하여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가계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신용관리 방법, 서민금융 지원제도 등을 교육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공단은 현재 전국 81개 고용안정지원센터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노후설계 강좌를 진행하는 등 정부 및 각종 사회기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저소득층 뿐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국민연금제도 및 노후설계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공단의 노후설계교육은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의 대거 은퇴와 급속한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둔 현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직접 노후준비 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일반인에게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공단은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한 경제적 노후준비와 건강·대인관계 등 노후 생활 영역에 관한 대국민 교육 및 상담을 2010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노후설계 전문강사제를 도입하여 학교,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노후설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용기 고객지원실장은 “저소득층일수록 더욱 체계적인 노후준비가 필요하므로 공단의 노후설계 교육이 취약계층의 노후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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