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자산대안 ‘하나 금의환향랩’ 인기순항
하나금융투자, 자산대안 ‘하나 금의환향랩’ 인기순항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6.07.20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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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저금리시대 금 관련 자산상품 선호현상 뚜렷
▲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3월 중순께 출시한 ‘하나 금의환향랩’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서 전통적 투자 자산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금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브렉시트 이후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금(金) 관련 자산상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3월 중순께 출시한 ‘하나 금의환향랩’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서 전통적 투자 자산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금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금 현물 ETF, 금광주 ETF, 개별 금광주이다. 금 현물 ETF는 금을 실제로 보유하기 때문에 롤 오버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금 가격 추이에 따라 금 현물, 금광주, 기타 귀금속주의 비중 조절을 통해 적극적인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이 상품은 올해 1분기 동안 16% 상승한 금 가격에 대한 고점 논란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성과이며 특히 브렉시트(Brexit) 이후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출시 이후부터 지난 6월 말 기준, 금 가격이 6.65%(원화기준) 상승하는 동안 ‘하나 금의환향랩’은 15.96%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는 시중의 다른 금 관련 상품에 대비해 구별된 포인트라고 언급했던 금과 관련된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도 병행했기 때문이다.

특히 금광주는 금시장 안정과 함께 빠르게 밸류에이션을 회복하고 있어 성과에 반영됐고, 은(Silver)은 금 가격 대비 저평가라는 판단에서 투자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투자 포인트 중 하나인 리스크 및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도 확인됐다. 3월부터 증시가 반등하며 금 가격은 횡보했다. 하지만 4월 말부터 금융시장과 관련한 리스크가 고조되며 증시가 조정을 받자, 금 가격은 반등하며 다시한번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써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 및 주요 선진국의 경기부진 우려감으로 글로벌 증시는 1.8%, 코스피는 1.7% 상승한 반면 금 가격은 22% 상승했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올해와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 금은 고려할만한 유망한 대체 투자수단”이라면서 “‘하나 금의환향랩’은 금 관련 기업 투자를 통해 금 가격 대비 초과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나 금의환향 랩’은 1천만원 이상투자 시 가입이 가능하며 5백만원 단위로 추가입금이 가능하다. 환 헷지는 하지 않는다. 수수료는 선취형은 선취보수 1.0%, 후취보수 연 1.5%(분기별 수취)이며 성과형은 후취보수 연 1.5%, 성과보수는 고객과 별도로 협의한다. 수익률 초과분의 20%이다.

‘하나 금의환향랩’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또한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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