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디자인 모형 ‘틴(철제)’ 이어 ‘인천 섬 여행’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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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섬 여행 상품을 출시해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열차 모형의 이색 전통주로 호평을 받은 코레일이 이번에는 멋진 기차 모형에 담긴 제주 초콜릿과 캔디를 선보여 화제다.
◆ 기차 모형에 담긴…제주 초콜릿과 캔디
코레일은 제주도와 손잡고 열차 모형의 틴(철제) 케이스에 제주산 초콜릿과 캔디를 담은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KTX-산천과 ITX-새마을 열차 디자인 모형에 청정 제주의 특산물 보리가 들어간 보리크런치 초콜릿과 제주 감귤 소프트 캔디가 각각 담겨 있다.
특히, 열차 외형을 그대로 살린 정교한 디자인과 간편히 휴대할 수 있는 콤팩트한 크기로 케이스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초콜릿·캔디를 먹은 후엔 필통 또는 전시용 미니어처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상품성을 높였다.
열차 모형 틴케이스 초콜릿과 캔디는 전국 주요 역 스토리웨이 매장에서 25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제주 왕복항공권, 관광열차 캐릭터 연필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그동안 KTX-산천‧ITX-새마을‧중부내륙관광열차 O-트레인‧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등 인기열차 모형에 전주 이강주‧민속주 왕주‧안동소주‧추성주 등 대표 전통주를 담은 ‘대한민국 명품기차 전통명주’ 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작년에는 제주도와 함께 명품관광열차 모형의 틴케이스 쿠키와 초콜릿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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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도와 소무의도 전경
코레일은 또 KTX와 인천의 천혜 관광지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계한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코레일과 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KTX를 이용한 인천 섬여행 ‘무의도‧소무의도 섬나들이’ 상품을 오는 30일 출시한다.
KTX를 타고 인천공항역에 도착해 우리나라 유일의 자기부상열차와 바닷바람을 가르는 여객선을 타고 무의도에 도착한다.
무의도에서는 소무의도 트레킹, 해변산책, 해수욕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추가 비용으로 갯벌 조개잡기, 갯벌 트랙터 타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해 가족들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부산, 울산, 신경주, 동대구, 대전 등 KTX 정차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수도권 고객은 1인 3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 철도고객센터(1588-7788) 및 상품운영사인 코레일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 1544-77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30일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인천지하철과 KTX 연계 이용이 가능해진다. 검암역에는 KTX가 하루 22회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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