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투자유치설명회와 함께 본격적인 기업유치 활동 전개
대구시, 투자유치설명회와 함께 본격적인 기업유치 활동 전개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0.02.26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는 국내·외 세계적인 제약, 의료기기사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미국 뉴저지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둥베이 지방의 중심도시로서 제약회사가 결집되어 있는 하얼빈 시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

중국 투자유치단은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이상길)을 유치단장으로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센터장 이기동), 한방산업지원센터(센터장 변준석)와 함께 3월 4일(목) 오후 4시 중국 하얼빈시 뉴파리호텔에서 투자유치설명회와 함께 본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해 12월 중국 심양시에서 의료관광 설명회와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제약업계 탑 100안에 들어있는 하얼빈 소재 몇 몇 의약그룹에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투자유치설명회는 중국내 의료 기업인 100여명을 초청하여 대구의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현황과 향후계획을 소개하고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 한방산업지원센터 소개와 함께 중국 기업인들의 의견을 정취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투자유치단은 또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와 함께 개별적인 기업을 방문하여 하얼빈 제약그룹의 구체적 해외 투자동향을 파악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며, 향후 실질적으로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인(ceo)를 초청하여 대구시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하얼빈시는 부성급시이자 중국 헤이룽장 성의 성도로서 쑹화강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공업도시로서 우리에게는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항일운동 목적으로 하얼빈 역에서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곳으로 잘 알려진 도시이기도 하다.

중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971만명이고 면적은 53,796㎢ 규모의 도시이다. 또한 섬유, 제약, 식료품, 자동차, 전자, 건축 재료와 화학과 같은 산업이 발달되어 있고, 수력과 지열 발전 설비가 중국 전체에 설치된 총 용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전력 발전의 수도’로 알려져 있는 도시이다.

또한 하얼빈 시는 제약 산업이 발달되어 있는 도시로 지역에 주요 기업인 하얼빈 의약그룹의 경우 중국의 주요 30개 도시에 120여개가 넘는 판매망을 가지고 있고 2006년 중국의 가장 큰 500개 외국투자기업 중 랭킹 88위를 기록하였으며 2007년에는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