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소상공인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한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한다.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6.08.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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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보정동 카페거리’를 모델로한 소상공인 케이타운(이하 K타운)을 조성하여 현지 지역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2000년대 중반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카페거리가 조성(경기 용인시 보정동), 현재 약 22,000㎡ 면적에 8개 골목마다 소테마거리를 조성하여 카페 등 126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8월 3일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소상공인 해외진출 간담회’에서 내년에는 인도네시아에 ‘소상공인 안테나숍’을 조성하고, 2018년말 경에는 자카르타 외곽지역에 ‘소상공인 K타운’을 조성하여, 케이 컬쳐(이하 K-culture) 등을 연계 운영함으로서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나 홍대앞 거리처럼 현지 지역명소로 만들어 소상공인 글로벌화를 확산시켜 새로운 글로벌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실제 판매에 앞서 제품이나 업태에 대한 시장조사, 수요조사, 광고효과 측정 등을 목표로 운영하는 점포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연합회, 세계중소기업협의회(이하 ICBS Korea),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조사를 진행 하였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상태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소상공인협동조합, 전문가가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위한 현장애로와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전문가와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중소기업청장, 보정동 카페거리 소상인, 소상공인협동조합, 수출 소상공인, 소상공인연합회장, ICSB KOREA 사무총장, 중소기업연구원장 등 16명이 참석를 했다.

참석자들은 해외진출시 국가별 정보 및 노하우 부족 문제,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 부족 등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이 논의되었다.

간담회 이후,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참석자들은 카페거리를 방문하여 소상인간 협업배경과 성공 노하우를 듣기도 하였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소상공인 개개인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시간, 비용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아 협업화·조직화를 통해 함께해야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며 “소상공인 해외진출 정책을 중점 추진하여 2020년까지 1,000건의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며, 보정동 카페거리가 인도네시아 진출의 그 첫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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