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다국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 사옥 매입
하나자산운용, 다국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 사옥 매입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6.08.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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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에 위치한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미주 본사 사옥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11일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MC투자증권과 손잡고 전문사모형 부동산펀드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미주 본사 사옥을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건물은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3년에 재건축된 연면적 67.921㎡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전체 매입가는 약 3억500만달러(한화 약 3400억원)이며, 그 중 3개 증권사가 50% 수준인 약 1700억원 정도를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인수대금은 현지 담보대출로 조달했다. 노보노디스크 본사 사옥의 연간 기대수익률은 7~9%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보노디스크가 미주 본사 용도로 최소 15년 이상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예상된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 및 비만 관련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덴마크 제약회사이며 2015년도 기준 매출액 18조7000억원, 시가총액 168조원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S&P로부터 AA-의 신용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오피스를 성공적으로 투자 및 청산한 바 있고, 현재는 워싱턴하버오피스를 운용하고 있다. 이외에 올해 들어서도 중국 R&D 오피스 포트폴리오, 폴란드 아마존물류센터, 해외 CLO 등 해외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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