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2009년 영업이익13% 성장 51억5천만 달러달성
스탠다드차타드 2009년 영업이익13% 성장 51억5천만 달러달성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3.03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탠다드차타드 plc는 오늘 2009년 실적을 발표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7년 연속 기록적인 수익 (151억8천만 달러)과 세전이익 51억5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이는 기초적인 역량과 모멘텀을 발휘를 통해 이뤄졌다. 스탠다드차타드의 풍부한 유동성과 건실한 자본 입지를 통해 진출한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으며 2010년 순조로운 비즈니스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2009년에 스탠다드차타드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시장에서 견고하고 다각화된 수익 및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5개 시장(홍콩, 싱가포르, 한국, 인도, 아랍에미리트)에서 10억 달러 이상 수익을 창출했으며 인도와 홍콩 시장에 세전영업이익(opbt)은 10억 달러를 상회했다. 기업금융은 고객 및 자기 계정 수익의 상당한 성장을 통해 탁월한 비즈니스 모멘텀을 이어나갔으며 소매금융은 2009년 하반기 견실한 성장을 이어갔다.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스탠다드차타드는 지속적으로 소매금융과 기업고객을 위한 지원을 이어갔으며 진출한 시장에서 여신 및 기타 지원을 증대했다. 2009년 총 여신은 13% 증가하여 (280억 달러) 총2천5백억 달러에 이르렀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고객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모기지 대출을 21% 가까이 증대하여 580억 달러 상당의 모기지 대출을 실행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출을 추가적으로 14% 증대하여 130억 달러 이상의 대출을 실행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철저한 비용 관리, 리스크 관리 및 유동적이고 안정적인 재무구조 관리를 통해 견실한 은행업의 기초를 유지했다. 2008년 대비 비용이 4%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화된 (normalised) 수익 대비 비용 비율은 2008년 56.1% 에서51.3%로 감소했다. 성공적인 증자를 포함한 30억 달러 이상의 유기적 수익 창출을 통해 핵심 tier 1 자본 비율은 8.9%로 증가했고 총 자본비율은 16.5%를 기록했다. 예대비율은 78.6%의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리스크 경감을 통해 불확실성에서 야기될 수 있는 어려움에 잘 대처하기 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에서의 스탠다드차타드 비즈니스는 견고한 성장을 하고 있다. 기업금융은 더욱 강력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고정환율 기준 수익이 22 % 증가했다. 강력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소매금융의 수익도 고정환율 기준 13% 성장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에서의 스탠다드차타드는 지속적인 영업망 투자와 더불어 자산 증대를 통한 건실한 재무구조를 구축해 왔으며 2010년에도 접어들면서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피터 샌즈(peter sands)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는 “2009년은 7년 연속 기록적인 수익과 이익을 달성한 해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견실한 자본 구조, 풍부한 유동성과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증대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관계를 심화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놀라운 모멘텀으로 2010년을 순조롭게 시작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및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장 (sc제일은행) 은 “한국에서의 스탠다드차타드 비즈니스는 견고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우수한 실적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기업금융은 고객관계 심화를 바탕으로 탁월한 성장을 지속했으며 소매금융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증대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고객을 위해, 직원을 위해,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영업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