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13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총 2억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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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의 전국규모 대표 조직으로,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통합-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12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5개 사회적기업 대표 및 결혼이주여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중 1억2000만원은 이주여성 중점 고용과 공정무역업 등에 종사하는 마을무지개 등 사회적기업* 5개사의 시설자금이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이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형태’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 창출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희망씨앗 전파사업 지원대상 사회적기업 5개사 개요>
나머지 1억원은 결혼이주여성과 중도입국청소년 등 20명의 일자리 급여 및 인력훈련비 등으로 사용된다.
이 행장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수은의 희망씨앗 전파사업 및 희망일터 지원사업이 사회적기업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과 다문화 등 신구성원의 사회적응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지난 7월부터 한달간 수은의 ‘희망씨앗 전파사업’ 및 ‘희망일터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한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해 후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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