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분기 누계 손익 ‘흑자전환’
쌍용차, 3분기 누계 손익 ‘흑자전환’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6.10.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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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및 매출 각각 전년동기比 7.5%, 8.8% 증가
▲ 쌍용차는 올해 3분기까지 누계실적 기준으로 ▲판매 11만1,683대 ▲매출액 2조6,279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당기순이익 23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가 최대 판매 실적으로 3분기 누계 흑자전환했다. 3분기 누계 판매 및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 8.8% 증가했다. 특히 내수시장은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출 또한 7분기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올해 3분기까지 누계실적 기준으로 ▲판매 11만1,683대 ▲매출액 2조6,279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당기순이익 23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3분기 누계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확대가 견인하면서 판매와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 8.8% 증가하는 등 14년 만에 최대판매 실적을 통해 2007년 이후 9년 만에 3분기 누계 흑자기조를 실현한 것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흥시장 및 내수 침체와 환율불안 등 외부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티볼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흑자기조를 유지했다”면서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확대 및 효율적인 생산체계 개선을 통해 올해 흑자 전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내수판매는 37.6%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인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7만3,929대를 기록하며 2004년(7만5,669대) 이후 12년 만에 최대 판매실적으로 7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 역시 티볼리 브랜드의 수출 확대에 따라 지난 3분기 2014년 4분기(1만5,278대) 이후 7분기만의 최대 실적으로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누계 대비 9% 성장한 3만7,754대를 나타냈다.

이러한 판매 성장세에 따른 4분기 연속 당기 순이익 실현에 힘입어 누계 손익 역시 200억의 영업이익과 230억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3분기에는 ▲판매 3만7,106대 ▲매출액 8,508억 원 ▲영업손실 73억 원 ▲당기순이익 27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판매 및 매출, 손익 등 주요 관련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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