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소환 위한 일정 변호인 측과 조율 중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지면서 국정을 농단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30일 오전 귀국했다.
귀국한 최 씨는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검찰은 최 씨 소환을 위한 일정을 변호인 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최 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 브리티시 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귀국 길에 딸 유라 씨는 동행하지 않았다.
법무법인 동북아 이경재 대표변호사(최 씨 변호인)은 이날 오전 서초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 씨가 검찰소환에 응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 귀국했다”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수사 담당자에게 최 씨의 건강이 좋지 않고 장시간 여행·시차 등으로 매우 지쳐 있으므로 하루 정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씨는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순응하겠으며 있는 그대로 진술하고자 한다”면서 “자신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좌절과 허탈감을 가져온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리는 심정을 표하고 있다”고 최 씨의 입장을 전했다.
관련해서 검찰은 최 씨 측이 공식적으로 소환 유예를 요청함에 따라 이날 최 씨를 소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정도의 시간을 요청했으니 이르면 31일 검찰은 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와대는 최 씨의 귀국 소식이 알려지자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귀국한 최 씨는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검찰은 최 씨 소환을 위한 일정을 변호인 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최 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 브리티시 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귀국 길에 딸 유라 씨는 동행하지 않았다.
법무법인 동북아 이경재 대표변호사(최 씨 변호인)은 이날 오전 서초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 씨가 검찰소환에 응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 귀국했다”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수사 담당자에게 최 씨의 건강이 좋지 않고 장시간 여행·시차 등으로 매우 지쳐 있으므로 하루 정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씨는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순응하겠으며 있는 그대로 진술하고자 한다”면서 “자신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좌절과 허탈감을 가져온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리는 심정을 표하고 있다”고 최 씨의 입장을 전했다.
관련해서 검찰은 최 씨 측이 공식적으로 소환 유예를 요청함에 따라 이날 최 씨를 소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정도의 시간을 요청했으니 이르면 31일 검찰은 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와대는 최 씨의 귀국 소식이 알려지자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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