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스마트시티’ 공학교육 방향성 정립
KICT, ‘스마트시티’ 공학교육 방향성 정립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6.11.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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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공학포럼 참가, 기술개발 중요성 강조
▲ WEEF&GEDC에 참석한 각국 공과대학장 등 20여명은 10일 오후 KICT를 방문해, 3차원 가상현실 기반 BIM 실증실험실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견학하고, 연구개발 중인 관련 기술을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KICT)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스마트시티 인덱스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스마트 시티 인덱스는 스마트 시티 건설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술 솔루션들의 적용가능성을 비교 평가하는 지표로 사업의 전후 영향을 평가해 기술투입 우선순위 결정, 적용대상지 특화 기술도입 등의 의사결정과정에서 활용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KICT)은 지난 6일~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6 세계공학교육포럼 & 세계공과대학장협의회(WEEF&GEDC 2016)’에 참가해 스마트 소사이어티를 위한 기술개발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업 4.0와 미래 스마트 도시 및 리빙’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계공학교육포럼(WEEF)은 세계 최대의 공학교육학술행사로 전 세계 55개국 200여명의 공과대학장·기업대표·저명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첫 개최됐다.

이태식 원장은 8일 기조연설에서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K-스마트시티’ 모델과 추진계획 및 KICT의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사업을 소개하고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될 인재 육성을 위한 공학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 분야의 역량이 전 세계 학계와 산업계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타 학문분야와의 융복합이 필요한 스마트 시티에 대한 건설 분야 공학교육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KICT는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소 개소 및 O2O 리빙 랩, IoT 인프라,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스마트시티 기술검증 등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며, 또한 이를 공학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SOC 인프라 수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툴인 ‘SOC 리포트 카드’에 대한 대안 마련도 나왔다.

SOC 리포트 카드는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댐 등의 기반시설에 대해서 적정용량, 재정, 안전성, 재난대응, 유지보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가해 국토 및 도시환경의 기반시설에 대한 평가 체계로 활용하는 체계이다. 현재 KICT는 미국 토목학회(ASCE)와 함께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WEEF&GEDC에 참석한 각국 공과대학장 등 20여명은 10일 오후 KICT를 방문해, 3차원 가상현실 기반 BIM 실증실험실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견학하고, 연구개발 중인 관련 기술을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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