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 ‘공항 특성화 매장’ 전면 리뉴얼
KTX 광명역 ‘공항 특성화 매장’ 전면 리뉴얼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6.11.2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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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리무진 버스보다 인천공항까지 접근시간 대폭 단축
▲ 코레일은 기존 공항 리무진이나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수요가 대거 광명역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역사 내부 공간을 ‘공항 특성화 매장’으로 전면 리뉴얼한다.(사진은 광명역 전경)


서울역·용산역 구분 없이 KTX 이용…22일부터 예매

코레일은 기존 공항 리무진이나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수요가 대거 광명역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역사 내부 공간을 ‘공항 특성화 매장’으로 전면 리뉴얼한다.

아울러 코레일은 KTX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12월 9일부터 서울역·용산역 중 원하는 역에서 경부·호남선 KTX를 골라 탈 수 있도록 열차 운행 방식을 개선하고, 내일(22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광명역 ‘공항 특성화 매장’은 지난해 10월 코레일과 인천공항공사의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현재 내년 3월 국내 최대 규모 도심공항 터미널 오픈을 목표로 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

KTX 광명역에서 출발하는 리무진버스는 서울 도심을 통과하지 않는 만큼 기존 코엑스 도심공항 터미널 등 서울시내 리무진 버스보다 인천공항까지 접근시간이 단축된다. 현재 광명 리무진 40분, 코엑스 리무진 65분, 서울시내 리무진 약 60∼120분이 소요된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오는 해외 여행객의 경우, KTX를 이용하면 지방에서 출발하는 공항 리무진버스 보다 대폭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인천공항까지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코레일이 현재 유치를 고려중인 매장은 도심공항터미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드러그 스토어, 뷰티, 라이프스타일 숍 등의 사후면세점, 환전센터, 트레블센터, 통신사 로밍센터, 여행자 보험센터 등이다.

이곳은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등 주변 쇼핑시설과 연계할 경우 중화권 관광객 유입 등 광명역 일대의 폭발적인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이 추진해온 광명역 활성화 프로젝트가 이제 하나 둘 실현되는 단계에 와 있다”며 “KTX 광명역을 수도권 남부지역 거점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서울역·용산역 구분 없이 원하는 역에서 KTX를 이용, 22일부터 예매를 시작해 내달 9일 열차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해 한다.

코레일은 이번 열차 정차패턴 변경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이용객 만족도나 효용성을 분석하여 필요시 정차횟수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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