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내수 7,015대·수출 3,405대, 총 10,42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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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 1월 내수 7,015대, 수출 3,405대를 포함해 총 10,4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티볼리 판매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의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3,851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반적인 글로벌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3,405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이란 등 중동지역 수출은 티볼리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쌍용차는 주요 수출시장으로 새롭게 부상한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그동안 주춤했던 러시아 시장도 재진출 하는 등 신흥시장 확대와 함께 수출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중국 현지 생산공장 설립 추진 등 해외 현지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와 함께 지난달 출시한 상품성 개선모델인 뉴스타일 코란도 C(수출명, 코란도 C)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프리미엄 대형 SUV 등 확대되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내수시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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