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안정에 총력다해달라”
“유가 안정에 총력다해달라”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2.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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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기재부차관 3일 물가관계차관회의서 당부
▲ 3일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유가가 보합세를 보이는 만큼 가격 안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는 3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 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 주제는 '최근 석유류 가격 동향 및 대응방향'과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이다.

회의에서 정부는 국제유가가 지난해 말 배럴당 50달러로 상승한 이래 최근 53달러내외에서 등락 중인 것에 주목하고 4분기까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유가는 국제 유가에 연동해 지난해 11월 5주 1425원에서 올해 1월 4째주 1514원으로 리터당 89원 상승했다. 따라서 국제 유가흐름을 감안하면 2월중으로 추가적인 가격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알뜰주유소의 가격 경쟁력 강화와 석유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석유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시설관리비용 지원을 통한 알뜰주유소 확대, 농협, 석유공사, 도로공사 등에서 운영하는 기존 알뜰 주유소간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공동 구매물량을 최대한 결집해 정유사의 공급계약 단가를 인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지자체와 석유관리원이 합동으로 판매가격이 높은 주유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16일에 정부와 석유업계간 간담회를 개최해 석유제품 가격의 과도하거나 편승인상을 억제할 방침이다.

또한 1년여를 앞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의 준비상황 점검 및 향후 주요 계획 등도 논의됐다. 시설은 평균 공정률 94% 수준으로 부대시설도 정상적으로 건립되고 있으며 오는 2~4월 테스트 이벤트와 참가국 선수단장 세미나 등을 통해 시설, 운영, 선수편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인천공항과 서울역, 코엑스 등 9개 주요거점지역에 평창홍보관을 운영하고 앞으로 단계별로 문화올림픽, 성화봉송 등 올림픽 붐 조성과 스폰서 십 확보 및 입장권, 라이선싱 상품판매 등 마케팅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부처마다 올림픽 담당관을 지정했으며 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협조 과제를 발굴 및 추진하는 등 대회 준비 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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