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시장 1위 제주삼다수의 인기 비결
생수시장 1위 제주삼다수의 인기 비결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2.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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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 강한 파트너십으로 성장세 견인
연간 7000억원대의 생수시장을 놓고 업체들간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시장은 오는 2020년에는 1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브랜드와 PB상품 출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삼다수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의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계약을 1년 연장했다.
제주삼다수의 도외지역 판매권(전국 대형마트 및 SSM 제외)을 총괄하는 광동제약은 지역대리점 시스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제주도와 전국 대형 할인마트, 슈퍼마켓(SSM)은 제주개발공사가, 그 밖의 전국 유통망은 광동제약이 담당하는 채널 이원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채널 이원화 전략은 양사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미 안정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년간 제주삼다수 판매량은 2013년 38만9028톤(2343억원)에서 2014년 42만4548톤(2627억원), 2015년 44만7951톤(2789억원), 2016년 48만5640톤(2996억원)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취급하는 점포의 비율인 취급률도 2016년 77%로, 광동제약이 판매를 처음 시작한 2012년 12월에 비해 16%포인트 높아져 전국 어디서나 일반소비자들이 제주삼다수를 만날 수 있다.
또 광동제약은 2016년 주요 음료사별 매출 순위에서 롯데칠성, 코카콜라에 이어 3위(생수 및 의약품 매출 제외 비교)를 차지했다. 전국 곳곳에 퍼져있는 강력한 유통망과 생수 사업에 대한 광동제약의 강한 의지는 국내 생수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제주삼다수의 인기비결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광동제약이 제주지역 경제활성화와 도내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동제약은 제주지역 의료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제주적십자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약 1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후원했다.
또 제주지역 인재들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년 제주지역 청소년을 위해 제주삼다수재단에 제주사랑 장학금 2억원을 기탁하는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장학금 3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광동제약이 사랑의 나눔행사를 열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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