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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인 '카카오내비'가 서비스 1년 동안 가장 많이 안내한 목적지는 인천 국제공항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카카오내비 출시 1주년을 맞아 사용자들이 검색한 목적지를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밖에 2위는 김포국제공항, 3위는 서울역 등 교통 거점이 최상위를 차지했다. 4위는 지난해 9월 개장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5위는 가구전문매장인 이케아 광명점이었다.
이 밖에 6~8위는 광명역, 강남역, 고속버스터미널이 각각 차지했고 9위는 아산병원, 10위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었다.
카카오내비는 “이번 집계 기준은 즐겨찾기에 저장된 검색을 제외한 것”이라며 “즐겨찾기 까지 포함하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는 집과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내비는 “이용자가 길 안내를 실행한 횟수는 모두 7억3000만건, 주행거리수는 206억km로 지구둘레를 51만5000번 돌거나 지구와 태양사이를 70번 왕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내비는 월평균 이용자 372만명이며 이용회수를 보면 지난 10일부터 이용도가 늘어나 충성도면에서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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