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매출… 오프라인 6.6% 감소·온라인 16.3% 증가
유통업체 매출… 오프라인 6.6% 감소·온라인 16.3% 증가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7.03.31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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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의 감소(△6.6%)에도 불구, 온라인 부문이 큰폭으로 성장(16.3%)하며 전체 매출이 0.1%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 편의점의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이 1월('16년은 2월)이라는 점과 윤년효과*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로 전체 매출이 하락했다.

2016년은 윤년으로 2017.2월의 영업일은 전년동월 대비 하루 축소됨('16.2월 : 27일 → '17.2월 26일)

(온라인 매출) 개학·이사 등 계절특수성에 따른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부문은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상품군별 매출) 설 명절 시기 차이에 따른 선물수요 감소효과가 반영되어 식품군의 매출(△7.0%)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였고 나머지 상품군은 매출이 증가했다.

(구매고객 및 구매단가) 대형마트와 SSM은 구매고객이 감소했으나 편의점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부문의 전체 구매고객이 증가했으며 구매단가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매출이 성장한 편의점과 온라인 유통업체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대형마트·백화점·SSM은 소폭 축소했다.

◇유통업체별 매출 동향

오프라인 유통업체

편의점(9.3%) 매출은 증가한 반면 백화점(△1.3%), SSM(△6.1%), 대형마트(△19.5%)는 매출이 감소했다.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대와 수입맥주 프로모션으로 식품군(16.1%)의 매출이 성장하고, 점포수가 증가(13.3%)함에 따라 전체 매출이 9.3% 증가했다.

(백화점) 고객초대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여성정장(10.3%) 및 가정용품부문(9.6%)의 매출이 증가하였으나, 설 명절 시기 차이로 인해 식품군(△18.5%)의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1.3% 감소했다.

(SSM) 작황 부진 및 조류독감에 따른 농축산물 매출 하락(△9.6%) 및 설 명절 시기 차이로 인해 선물세트(가공식품, 일상용품) 수요가 감소하며 2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대형마트) 윤년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영업일수가 축소되고 구매고객(△8.6%)과 구매단가가 감소(△11.9%)하며 2월 전체 매출이 19.5%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온라인판매부문(27.7%)과 온라인판매중개부문(12.3%) 모두 견조한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온라인판매) 식품 배송 특화 서비스 등으로 매출이 증가한 식품군(21.3%)과 백화점브랜드 단독상품기획전으로 매출이 증가한 패션/의류부문(31.1%)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이 27.7%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중개) 봄 이사철과 신학기 등 시기적 특수성에 따라 생활/가구(22.1%)와 가전/전자부문(13.9%)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이 12.3% 증가했다.

업체가 재화등의 거래과정에 당사자로 참여하는 온라인판매(기존 종합유통몰 7社+소셜커머스 2社)와 업체가 거래당사자간 중개 역할을 수행하는 온라인판매중개(기존 오픈마켓 4社)로 분류 변경

분류체계 변경을 감안하여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16.2월과 '17.2월 모두 새로운 분류체계 하에 재분류하여 비교 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소비동향 파악을 목적으로 매월 경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조사, 분석한 것이다.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거래액 동향은 온라인판매(9社), 온라인판매중개(4社)의 거래액을 기준으로 조사, 분석했으며 시범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향후 통계청의 정식 승인을 받아 조사·발표할 예정이다.

통계청의 서비스업동향 및 온라인쇼핑동향과는 지표의 포괄범위, 표본 등이 서로 달라 양 기관 자료간 증감 크기나 방향 등이 상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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