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동고동락 신탁’ 출시
신한은행 ‘동고동락 신탁’ 출시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7.04.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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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로 고객 수익과 은행 수수료 수익 연동 현실화
▲ 신한은행이 고객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동고동락 신탁'을 18일 출시했다.
신한은행이 목표수익률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는 '동고동락 신탁'을 18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선취보수와 후취보수를 기존 신탁 상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되 가입 시 약정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고객에 한해 추가 수수료를 받는다.
이번 상품은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커버드 콜 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금액을 주가 상승과 하락 시 추가수익 및 투자원금 부족에 대비할 수 있는 구조화 상품에 투자한다. 2년 이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고객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신한은행이 업계 최초로 시도한 사내벤처는 '고객의 수익과 은행의 수수료 수익을 연동시킨다'는 발상에서 현실화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시작한 사내벤처 공모는 금융환경 변화에 걸맞은 선제적 대응력과 직원들의 도전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6개월 간의 기획기간을 거쳐 '동고동락 신탁' 등 신상품이 출시됐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고객의 수익률과 은행의 수익이 연동되는 '동고동락 신탁'은 은행이 고객 수익률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본 상품을 통해 국내 자산관리 업계의 문화가 판매 중심에서 고객 수익률 관리 중심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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