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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연구인력들이 최근 중국 업체 더블스타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톈진 공장에서 근무하는 과장급 연구원으로 최근 이직했다.
두 사람은 베테랑 인력으로 이직하면서 파격적인 대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금호타이어의 기술유출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우려와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 의지가 약해진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채권단과 협상이 잘 마무리 된다면 굳이 금호타이어의 주인이 될 수 있는데 굳이 먼저 인력을 빼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금호타이어 매각에서 가장 큰 난제는 상표권 등 여러 난제가 불거져있다.
업계에선 "더블스타로서는 상표권 문제와 채무 재조정 등 여러 선결 조건을 풀어내기가 쉽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금호타이어 연구원의 이번 이직은 더블스타의 매각 의지와는 상관없이 직원 개인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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