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온라인펀드 시장 활성화에는 온라인전용펀드”
금융위 “온라인펀드 시장 활성화에는 온라인전용펀드”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7.05.28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공모증권펀드에 온라인전용펀드 판매 의무화
▲ 금융위가 온라인펀드 활성화를 목적으로 7월 1일 온라인펀드전용 판매 행정지도에 나선다. © (사진=픽사베이)
금융위원회가 28일 '온라인 펀드판매 관련 행정지도'를 내놓으며 오는 7월부터 공모증권펀드(ETF 제외) 신규 조건에 온라인전용펀드 판매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창구판매용 펀드보다 판매보수‧수수료가 45% 가량 저렴한 온라인전용상품 판매로 공모펀드 시장을 재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A클래스펀드를 신규 설정할 때는 이에 상응하는 온라인전용 Ae클래스펀드도 설정해야 한다.
창구판매용 펀드 판매는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없게 된다. 다만 해당 펀드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창구판매용 펀드를 추가 매수할 수 있다.
창구판매용 펀드와 온라인전용펀드가 함께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경우에도 동일한 조건 하에 추가 매수가 허용된다.
금융위에 따르면 온라인펀드 시장 판매액은 2013년 2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5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펀드 판매를 기준으로 했을 때 온라인펀드는 지난해 말 기준 14.9%에 머무는 등 비중이 적은 상황이다.
이번 행정지도로 온라인전용펀드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온라인 채널마다 알맞은 판매 방식을 제시한다면 투자자들은 투자비용 절감과 다양한 투자선택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온라인전용펀드 판매 관련 행정지도는 오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시행예고를 거쳐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