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2 김용진·국토1 손병석·문체2 노태강
기재2 김용진·국토1 손병석·문체2 노태강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06.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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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차관급 인선…법제처장 김외숙· 민주평통 사무처장 황인성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56)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손병석(55)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노태강(57) 전 문화부 체육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법제처장에 김외숙(50)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황인성(64) 한신대 외래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청와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3개 부처를 포함한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이 차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6일에 이은 4번째로, 이로써 현행 정부 직제상의 17개 부처 중 16개 부처 차관급 인선을 마무리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제처장에 김외숙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왼쪽부터),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노태강 전 문화부 체육국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황인성 한신대 외래교수을 각각 임명했다. (사진=연합)
김용진(행시 30회) 기재부 2차관은 경기 이천 출신으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한 예산·공공정책에 정통한 관료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과 사회예산심의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역임했고, 한국동서발전 제6대 사장으로 일해왔다.
경남 밀양 출신의 손병석(기술고시 22회) 국토부 1차관은 국토·교통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해 업무 전문성을 갖춘 기획통이다.
국토부 국토정책국장과 철도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쳤다.
노태강(행시 27회) 문화부 2차관은 전 정부 문화부 체육국장이던 당시 승마협회 감사 보고서에 최순실씨의 최측근인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문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으로 지목해 인사조처 당했던 인물로, 문재인 정부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경남 창녕 출신의 노 차관은 체육 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화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과 체육국장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을 마지막으로 옷을 벗었으며,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으로 재임해왔다.
김외숙(사법연수원 21기) 법제처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한 노동·인권 전문 변호사라고 청와대는 말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역임했고,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및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로 일해왔다.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남북화해·평화통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정책적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민사회운동가로서 검증된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참여정부 때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냈으며, 외교통상부 평화협력대사와 통일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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