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직원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에 차 37대를 기증한다.
한국GM한마음재단은 28일 한국GM 부평 본사에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2017년 차량기증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차가 필요하지만, 경제 사정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는 가정 15곳과 20개 사회복지시설에 경차 스파크 35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인 동계올림픽 출전 유망 선수에게도 MPV 올란도 2대를 제공한다.

▲ 한국GM한마음재단이 28일 한국GM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개최한 '2017년 차량기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왼쪽부터), 한국지엠한마음재단 황지나 사무총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은숙 인천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차량기증 사업은 공모부터 심사, 전달까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주관으로 투명하게 진행된다.
공모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다음 달 대상자와 수혜 기관을 선정해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차량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업 일정, 공모 자격, 심사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GM한마음재단(www.gmkorea-foundation.or.kr),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incheon.chest.or.kr),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www.childfund.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GM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모두 513대 차량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