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광주‧전남, 한국관광공사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27일 남도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와 전남의 6개 시‧군(순천, 여수, 강진, 장흥, 목포, 장성)에서 다음달 1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중에 전남 전 지역에서 정식으로 실시된다.
남도패스 사업으로 광주‧전남 지역 여행자들은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IBK카드로 결제하면 10% 내외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IBK남도패스 선불카드' 구매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준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남도패스 앱'은 가맹점 및 선불카드 판매처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관광 코스도 알려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남도패스 사업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해,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기업은행이 광주·전남 지역 여행자를 위한 '남도패스'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