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아 저가 항공사들이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형 항공사 아시아나항공도 이에 뛰어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올해 추석 연휴를 전후해 알뜰족들을 위한 항공권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대양주, 미주 등 총 19개 노선을 대상으로 정상 운임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추석 연휴 전후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 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 A380

이번 특가 항공권은 오는 9~10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 일본 6개(나리타·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오키나와·삿포로) ▲ 중국 2개(베이징·푸둥) ▲ 동남아 3개(홍콩·방콕·호찌민) ▲ 대양주 2개(시드니·사이판) ▲ 미주 6개(LA·뉴욕·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하와이)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추석연휴로 특별할인 된 항공권 가격은 인천~후쿠오카 18만7900원, 인천~홍콩 31만4800원, 인천~사이판 38만7300원, 인천~하와이 69만8400원, 인천~LA 노선은 76만8400원부터다.
특가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와 모바일 웹(m.flyasiana.com)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권 2매(25명), 피자 교환권(20명), 고급 에이프런(20명), 커피 교환권(10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