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별다방'으로 불리는 스타벅스에 고객들이 꾸준한 이유가 밝혀졌다.
커피전문점 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는 스타벅스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1000 명을 대상으로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커피빈, 이디야커피)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7개 커피전문점 중 스타벅스가 종합만족도 5점 만점에 3.8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가 각 3.73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할리스커피 3.72점, 커피빈 3.71점, 이디야커피 3.70점의 순이었다.
스타벅스는 '매장 접근성' '직원서비스' '맛·메뉴' '서비스 호감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이용 편리성'에서는 엔제리너스가, '가격·부가혜택 만족도'는 이디야커피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 커피전문점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자료=한국소비자원)

아울러 각 만족도 항목별로 보면 가격·부가혜택 만족도가 평균 3.24점으로 가장 낮았고 매장 접근성이 3.84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커피전문점 7곳의 종합만족도는 3.74점이었는데 이는 2015년 같은 조사보다 0.06점 상승한 것이다.
소비자원은 "주기적인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자들이 자체 교육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