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덤벼" LG V30, IFA2017서 공개
"갤노트8 덤벼" LG V30, IFA2017서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08.31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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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오후 4시 페이스북 생중계 예정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첫 포문을 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에 맞서 LG전자가 새로운 전략폰으로 맞선다.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7'에서 31일 베일을 벗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31일 오전 9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마리팀 호텔에서 V30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LG전자가 IFA에서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IFA에서 주요 모바일 단말 중 정식 공개 행사를 여는 것도 V30뿐이어서 여러 매체들로 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개 행사에는 전세계 600여개 매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이 무대에 올라 V30의 비전을 소개하고 이어 참가자들이 V30를 체험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4시부터 LG전자 모바일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LGMobile/videos/1688892394455407/)과 유튜브를 통해 이번 공개 행사를 국내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 LG V30 공개행사 초청장
V30는 V시리즈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멀티미디어 성능에 중점을 둔 만큼 향상된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을 강조할 예정이다.

후면 듀얼 카메라의 표준렌즈에는 지금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갯값을 구현했다.
또 후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채택해 피사체의 디테일을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이미 탑재된 전문가의 사진(프리셋) 중 하나를 고르면 조리개 값,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 등 카메라 설정값을 선택한 사진과 똑같이 세팅하는 '전문가 모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오디오는 터치 한 번으로 음악 전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색만을 골라 들을 수 있도록 한 '사운드 프리셋'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 필터' 기능을 이용하면 소리의 울림인 잔향을 조정해 음악의 장르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3가지로 나눠 즐길 수 있다.

▲ LG V30은 글라스 렌즈를 적용해 사진과 영상을 더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화면은 더 커졌지만 크기는 작아져 대화면 '패블릿'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도 장점이다.
V30는 18:9 화면비의 2880×1440 OLED 디스플레이를 제품 전면부에 꽉 채운 '올레드 풀비전'을 적용한다. 전작인 V20 대비 화면 상단 테두리는 약 20%, 하단 테두리는 약 50% 줄여 전작(5.7인치) 대비 디스플레이가 6인치로 커졌지만 제품의 크기는 오히려 작아졌다.
또 V30는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버전을 처음으로 탑재할 것이 유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전자와 구글은 이날 V30 공개행사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V30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일반판매 개시일과 같은 날인 다음달 21일 정식 출시돼 갤노트8과 정면대결을 펼친다. 가격은 90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구글 어시스턴트 영문 버전이 탑재된 G6(사진)와 달리 V30에는 한국어 버전이 처음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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