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가장 따르고 싶은 CEO 스타일, 삼국지 유비
직장인이 가장 따르고 싶은 CEO 스타일, 삼국지 유비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0.03.26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기업 ceo를 삼국지 영웅들과 비교해 봤다. 삼국지의 위·촉·오 나라를 이루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조조 · 유비 · 손권의 리더십을 기업의 ceo와 비교한 것.

이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449명을 대상으로 <삼국지 영웅과 기업 ceo 비교>에 관해 설문한 결과, 촉나라의 ‘유비’가 직장인이 가장 따르고 싶은 ceo 스타일로 밝혀졌다.

삼국지 영웅 중 기업 ceo로 가장 따르고 싶은 스타일은 누구냐는 질문에, 52.6%가 ‘어진 인품의 소유자며 덕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유비’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32.5%가 ‘냉철하고 치밀한 전략가로 능력을 우선시하는 확실한 신상필벌’의 ‘조조’ 스타일이 차지했다. 마지막으로14.9%가 ‘유연한 생각의 소유자로 원칙보다는 실리추구’가 우선인 ‘손권’ 스타일이로 나타났다.

귀사의 ceo는 어떤 스타일이냐는 질문에는 ‘조조’가 34.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비’가 32.1%, ‘손권’이 29.6%, ‘기타’ 3.8%순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부하직원을 믿지 못하고 신뢰하지 않는 ‘원소’ △능력은 있으나 밑에 사람들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는 ‘장비’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동탁’ 스타일 등이 있었다.

ceo의 장점(*복수응답)으로는 ‘명분보다 능력을 우선’한다는 답변이 4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재에 대한 사랑(35.6%) △직원신뢰(26.7%) △추진력(26.7%) △확고한 결단력(21.2%) △신중함(20.7%)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17.6%) △창의성(17.1%) △미래를 읽는 안목(15.1%) △신상필벌(7.3%) 순으로 나타났다.

ceo가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부서에는 ‘인사’가 3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마케팅(35.9%) △홍보(28.1%) △재무(22.7%) △연구개발(22.5%) △생산(10.2%) △기타(1.1%) 순이다.

현재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펼칠 ceo를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71.9%가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답했다. 만나지 못했다고 답한 323명을 대상으로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이직을 한다’가 43.7%로 가장 많았으며, ‘그냥 회사를 다닌다’가 41.2%로 뒤를 이었다. 그외 ‘창업을 한다’가 13.9%, ‘기타’가 1.2%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