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자동차 산업 혁신에 ‘그린 PLM’ 제시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자동차 산업 혁신에 ‘그린 PLM’ 제시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0.03.30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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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산업 자동화 사업 부문의 한 사업부이자 세계적 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 업체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독일 루드윅스버그에서 개최된 자동차 산업 vda technical congress에 참여, 자동차 산업의 미래 지속성과 혁신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시화 및 인구변화, 기후변화 그리고 세계화라는 지속적인 변화와 함께 파생되고 있는 다양한 도전 과제들이 자동차 업계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지적,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미래 지속성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수요 충족은 물론, 환경, 경제, 사회적 문제 간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핵심 사안이며, 이는 결국 환경 친화적인 ‘그린 plm’을 통해서 가능, 이를 위한 신기술 및 신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무스 루드윅(helmuth ludwig)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글로벌 ceo는 행사 발표를 통해, 전기 발생, 그리드 개선, 이동성 관리 시스템, 에너지 효율적 생산, 수명 주기 관리 등이 미래의 자동차 개발을 위해 핵심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동차 업계와 에너지 업계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 이러한 요소들을 기반으로 전기 차량의 대량 생산과 대중수용을 가능하게 하는 차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차량의 개념은 이제 자동차 이상의 ‘이동성 솔루션’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연구보고서를 인용, 현재 전세계 자동차 업계는 계속해서 가솔린과 디젤 차량 등의 연비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차량 기능 강화를 위해 차량의 기계적 부분과 소프트웨어에 의해 조정되는 전자적 부문을 통합시킨 지능형 프로세스를 실용화 시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17년이 되면 현재의 화학 연료 소비 차량이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며, 이와 동시에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 차량의 수요가 불가피하게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 이를 위해 미래형 자동차를 개발할 수 있는 plm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헬무스 루드윅(helmuth ludwig) ceo는 “차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하고 미래 지속성을 보장하면서 차량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는 차량에 들어가는 부품 선정부터 차량이 어떻게 조립되고 어떻게 서비스 되어야 하는지 등, 제품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안들을 사전에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라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업체들로 하여금 차량의 부작용, 영향, 하나의 결정이 다른 결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빠르게 파악, 기술적 차원에서의 환경 친화적 개발은 물론 실질적인 소비자들의 ‘그린’에 대한 요구 사항 역시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 공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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