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3월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에게 차량을 지원한다.
 
한마음재단은 2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체육계 인사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 맞춰 쉐보레 올란도 2대를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이 지원한 올란도는 노르딕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신의현, 원유민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 장비 이동 등에 활용된다. 
 

▲ 한국지엠한마음재단 황지나 사무총장(사진 중앙)과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신의현(왼쪽에서 세번째)·원유민 선수(왼쪽에서 여섯번째)에게 훈련지원 차량을 전달한 후 두 선수의 선전을 위해 파이팅하고 있다.

 
쉐보레 올란도는 스키를 포함한 훈련 장비를 실을 수 있도록 공간 활용성이 높아 두 국가대표 선수가 훈련에 매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 황지나 사무총장은 "한마음재단은 이번 장애인 국가대표를 위한 올란도 지원을 비롯해 지난 12년간 500대 이상의 차량을 전국 복지기관 등에 기증했다"며, "지원 차량이 선수들의 훈련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국지엠 임직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이번 장애인 선수 지원을 포함해 올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등에 스파크와 올란도 34대를 기증했으며, 오는 11월에 저소득계층 15가정의 생애 첫 차로 스파크 15대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