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누적순익 1조2476억
기업은행 3분기 누적순익 1조2476억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7.10.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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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대출 잔액 141조7000억…점유율 22.5%로 1위
IBK기업은행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조2476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9495억원)보다 31.4% 늘어난 수준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도 4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했다.
 
개별 기준 기업은행의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은 31.5% 늘어난 1조96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실적개선의 배경은 순이자마진 개선과 견조한 여신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비이자이익 개선 등 수익성 강화에 따른 것으로 향후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다.
 
▲ 기업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2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94%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1.96%를 기록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감소한 0.55%(기업 0.61%, 가계 0.1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1%포인트 감소한 1.41%를 기록했다.
 
한편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5.5% 증가한 141조7000억원으로 점유율이 22.5%에 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제도인 ‘동반자금융’을 통해 중기 대출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고 건전성 관리와 NIM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연도 말까지 양호한 실적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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