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 현대건설 부드러워진다
'불도저' 현대건설 부드러워진다
  • 편집국
  • 승인 2009.04.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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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사장 ‘감성경영’ 천명







#1. 깜짝 런치 이벤트로 사장님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자유롭게 대화를 하고, 사진촬영을 하며 친밀도를 한층 더 높인다. (ceo 런치 이벤트)
#2. 대리급 직원의 지지로 이달의 ‘전화응대 친절 직원상’을 받은 김 부장은 회사에서 있었던 일로도 가족과의 저녁식사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랍고 기쁘다. (베스트 매너 직원 선발대회)
‘불도저’식 기업문화로 대표되는 현대건설(사장 金重謙)의 기업문화가 보다 부드럽고 세련되어질 예정이다.

현대건설(대표 김중겸)은 전사적 차원의 신(新) 기업문화 ‘감성경영 체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단계별 실천사항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감성경영 실천방안은 보다 유연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해 미래성장을 위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글로벌 톱 건설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김중겸 호(號)의 ‘감성경영’은 단순히 ‘지침 하달’식 기업문화가 아닌,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전 직원이 참여를 통해 체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하고 무뚝뚝함’에서 ‘창의적ㆍ긍정적’ 현대건설맨으로
현대건설은 ceo 감성경영을 통해 임직원 마인드가 변화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을 한 후, 버텀 업(bottom-up) 방식의 감성 문화운동을 통해 임직원의 감성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임직원 복지개선, 칭찬경영으로 임직원 변화 의지를 강화시키고 궁극적으로 부서간-계열사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켜, ‘현대건설 그룹’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3개년의 구체적인 업무 로드맵에 따라 2011까지 국내 기업문화는 물론, 현대건설 경영 목표와도 부합하는 ‘글로벌 기업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임직원의 기본 마인드 개선을 위해 ‘감성문화 오피스 에티켓 캠페인 및 우수 임직원 선발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를 주니어보드(대리, 과장급의 차세대 리더)의 적극적인 전파 활동으로 사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현대건설 홍보 관계자는 “내부 임직원들의 ‘신명나는 업무환경’ 효과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기존의 ‘강하고 무뚝뚝한’ 현대건설맨에서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현대건설맨으로 재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현대 창업정신인 ‘창조적 예지, 적극 의지, 강인한 추진력’을 글로벌 경영환경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한 이번 감성경영은 기존의 현대정신 장점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경영환경의 변화에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임직원의 소프트(soft)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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