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장에 김영주 전 장관 추대
무역협회장에 김영주 전 장관 추대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11.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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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주총서 공식 선임
김영주(67)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차기 무역협회장에 내정됐다.
 
무역협회 주요 회원사 대표로 구성된 회장단은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김 전 장관을 차기 무역협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전 장관은 오는 16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제29대 무역협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이희범 전 회장 이후 산업부 장관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무역계 수장이 되는 셈이다. 임기는 3년.
 
무역협회 관계자는 "회장단회의에서 김 전 장관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지만, 최종 결정은 16일 주총에서 이뤄진다"며 "오늘 추대가 최종 확정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무협 회장단은 김인호 회장, 김정관 상근부회장 등 협회 소속 상근 임원 3명과 한준호 삼천리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무역협회장은 회장단 회의에서 의견을 모아 후보를 추대한 뒤 주총에서 추인하는 형식으로 선출된다.
 
김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경제정책수석을 역임했고 장관 재임 시절 한미FTA 체결을 추진하는 등 무역과 산업 정책을 두루 꿰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행고 17회 출신인 김 전 장관은 재경부 차관보로 있던 2003년 9월 정책기획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 정책기획수석, 경제정책수석을 지내며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을 총괄 기획·조정했다. 2006년에는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돼 주요 국정 현안을 조정한 바 있다.
 
2007~2008년에는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경제정책뿐 아니라 정부정책 전반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고 균형적인 시각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현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사장과 두산건설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 무역협회장에 내정된 김영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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