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콤, 2010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쓰리콤, 2010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0.04.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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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전문업체 쓰리콤이 2010년 2월 26일 마감된 2010 회계연도 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한 3억 4590만 달러의 매출을 보이는 등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일반회계(non-gaap, non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기준으로 쓰리콤의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57.4%에서 60.5%로, 영업이익률은 11.3%에서 13.9%로 증가했다. 2010 회계연도 3분기의 순이익은 전년의 4910만 달러에서 672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16센트의 주당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쓰리콤은 이번 3분기에 8970만 달러, 2010 회계연도 시작 이후 2억 248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쓰리콤의 현금 및 현금등가물, 단기투자자산의 총합은 7억 9500만 달러가 됐다.

또한 쓰리콤은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수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 내 총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3% 줄었는데 이는 주로 화웨이에 대한 판매가 77.9% 감소, 1240만 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리콤의 3분기 중국 내 직접 영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1억 6590만 달러였다.

밥 마오(bob mao) 쓰리콤 ceo는 “쓰리콤은 이번 분기에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총이익과 경영이익을 개선하고 약 9000만 달러에 이르는 현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매출 성장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특히 중국 내 직접 비즈니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3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화웨이에 대한 판매 감소 부분을 상쇄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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