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경차 '레이' 부분변경 모델 출시
기아차, 경차 '레이' 부분변경 모델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2.13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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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션 헤드램프·LED주간주행등 적용…가격은 1315~1570만원
2011년 첫 출시 당시 독특한 '박스형'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기아자동차 경차 '레이'가 7년여 만에 안전성, 연비 등이 개선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압구정동 브랜드 체험공간 '비트(BEAT) 360'에서 '더 뉴 레이' 사진·영상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레이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벌집 모양 패턴이 적용됐고,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DRL) 등이 장착됐다.
  
▲ 기아차 '더 뉴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실내에도 입체감을 살린 3스포크 스티어링 휠(운전대), 센터페시아(중앙조작부) 메탈 베젤(금속재질 테두리), 귀여운 기어노브(기어봉) 등을 갖췄다.
 
개선된 카파 1.0리터 MPI 엔진의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2.4% 늘어난 리터당 13㎞ 수준이다.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이 모든 세부모델에 기본 적용되고, 기존의 6에어백시스템에 롤오버(전복감지) 센서가 추가되는 등 안전성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 됐다. 
 
그러나, 올 뉴 모닝에 적용된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나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는 빠져있다. 경쟁사 동급 모델에 있는 후측방경보장치(BSDW)도 역시 없다. 
 
뒷좌석 시트는 6대4 비율로 완전히 접히고, 최대한 앞으로 당기면 319리터의 적재 용량이 확보된다. 뒷좌석 시트를 없애 트렁크 공간을 확장한 '밴(VAN)' 모델의 적재 용량은 최대 1447리터 에 이른다.
  
▲ 기아차 '더 뉴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특히 '더 뉴 레이'는 운전자의 개성을 반영한 '맞춤(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이 구매자는 3가지 차량 본체 색(밀키 베이지·순백색·오로라블랙펄) 외 루프(지붕),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라디에이터 그릴, 테일게이트 가니쉬 등의 색깔을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
 
'튜온 내장 드레스업 패키지'를 선택하면 무드 라이팅, LED 룸램프, LED 선바이저 램프, 카매트, 도어 스커프 등 내장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
 
이외에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조향연동 주차가이드를 새롭게 지원하는 7인치 표준형 내비게이션을 럭셔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 기아차 '더 뉴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아울러 기아차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운전자를 배려해 ▲카시트(이동식 케이지) ▲카펜스(앞·뒤 좌석 중간 격벽) ▲뒷좌석용 오염방지 시트 커버 등의 선택 사양도 준비했다.
 
더 뉴 레이 가솔린 세부모델별 가격은 ▲ 디럭스 1315만원 ▲ 트렌디 1380만원 ▲ 럭셔리 1455만원 ▲ 프레스티지 1570만원이다.
 
밴(VAN) 모델은 기본형이 1210만원, 고급형은 1265만원이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더 뉴 레이 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CGV 상암과 왕십리에 전시이벤트를 진행하고 더 뉴 레이 모형의 조립 블록 등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 기아차 '더 뉴 레이' (사진=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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