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8년형 볼트EV 사전계약 '매진'
쉐보레, 2018년형 볼트EV 사전계약 '매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1.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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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만에 도입물량 5000대 전부 팔려…가격 4558~4779만원
지난해 첫 출시 후 조기 매진을 기록했던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EV(Bolt EV)가 올해도 매진을 기록해 여전히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쉐보레는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연 볼트EV가 사전계약 개시 3시간 만에 올해 도입물량에 대한 계약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쉐보레는 올해 볼트EV 국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5000여대 수준으로 확보하고 지난 15일 사전계약을 접수했으나, 계약 폭주로 인한 시스템 과부하로 17일 오전 9시에 새롭게 계약 접수를 개시한 바 있다.
 
▲ 쉐보레 순수전기차 볼트EV (사진=한국지엠)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이어가며 장거리 전기차 시장 선점에 성공한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204마력의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하고 있다.
 
볼트 EV는 작년 북미 시장 출시와 동시에 2017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 Car Of The Year), 2017 그린카 오브 더 이어(Green Car Of The Year), 미국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등 권위 있는 상을 차례로 수상하며 혁신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친환경 부문 2018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2018 볼트EV의 가격은 LT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이다.
 
▲ 쉐보레 순수전기차 볼트EV (사진=한국지엠) 
 
16일 환경부가 발표한 2018년 보조금 개선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볼트EV는 최대치인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올해 최대 11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한편, 쉐보레 관계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볼트(Volt)PHEV의 재도입 가능성에 대한 본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볼트EV에 주력하고 있어서 볼트PHEV의 재도입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서 재도입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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