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화정책 금융리스크 방지에 초점
중국 통화정책 금융리스크 방지에 초점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01.19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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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중립유지 기조...긴축 확대 가능성
 중국의 통화정책은 금융리스크방지를 우선순위에 두는 긴축적인 ‘안정중립’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긴축수준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   중국의 통화정책은 금융리스크방지를 우선순위에 두는 긴축적인 ‘안정중립’기조에 두고 있다(사진= 임권택 기자)
 
 
인민은행은 금융기관들의 부채축소를 위해 증감회 등과 공동으로 채권거래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양도성예금증서NCD)의 발행한도를 전년대비 크게 축소할 방침이라고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18일 밝혔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 29일 금융기관들이 제3자 명의(가장거래)의 채권거래를 통해 한도를 초과하여 레버리지를 쌓는 관행을 없애기 위하여 RP 및 선도거래방식의 채권거래시 서면계약 및 일정한도 초과시 당국에 대한 보고의무를 부여한 바 있다.
 
또 인민은행은 2018년부터 양도성예금증서를 채권이 아닌 부채로 인식하는 거시건전성평가기준(MPA)에 따라 2018년 양도성예금증서의 발행한도를 2017년 9월말 기준 부채의 1/3 이내로 결정했으며 이 경우 일부 은행의 한도는 2017년대비 4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참가자들은 내년도 통화정책기조는 금융리스크 방지에 초점이 맞춰지는 만큼 올해보다유동성은 긴축되고 금리는 상승하겠으나 그정도가 과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봤다.
 
최근 단기금리 상승에 대응한 인민은행의 조치 및 미연준의 금리인상시 미연준의 인상폭(25bp)에 못미치는 5bp만 인상(2017년 12월14일)한 것은 인민은행이 급속한 디레버리징 보다는 시장의 안정을 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춘절기간을 전후한 30일간 한시적으로 법정준비금의 2%p이내에서 준비금을 사용할 수있도록 허용(2017년 12월29일)했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는 예대금리 인상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기관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으나 공개시장금리는 미연준의 인상시 마다 소폭 인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미연준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중미간 금리차이가 여전히 상당한 수준인 가운데 추가적인금리인상은 이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위안화에 추가 절상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시장에 영향이 큰 예대금리인상은 신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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