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71%, 올드루키 좋아”
“인사담당자 71%, 올드루키 좋아”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0.04.06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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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입사문턱이 낮은 곳에서 일정기간 경력을 쌓은 후, 원하는 직장에 신입으로 재도전하는 올드루키가 증가하고 있다. 인사담당자는 올드루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250명을 대상으로 ‘올드루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70.8%가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업무 이해도가 높을 것 같아서’가 48.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조직에 쉽게 적응 할 것 같아서’(23.7%), ‘목표가 명확한 것 같아서’(7.3%), ‘직장예절을 이미 익혔기 때문에’(6.2%), ‘열정이 남다를 것 같아서’(4.5%)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그 이유로 ‘또다시 이직할 것 같아서’(65.8%)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 외에도 ‘눈높이가 높을 것 같아서’(9.6%), ‘나이가 많아서’(6.9%), ‘신입다운 패기가 적을 것 같아서’(5.5%), ‘책임감이 적을 것 같아서’(4.1%) 등이 있었다.

스펙이 비슷한 경우 선호하는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단기경력이 있는 올드루키 유형’의 응답이 52.8%로 ‘경력 없는 순수 신입루키 유형’(29.2%)보다 20% 이상 더 높았다. ‘차이없다’라는 의견은 18%였다.

실제로 올드루키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59.2%로 나타났다.

올드루키의 단기경력이 입사에 미친 영향은 ‘50%‘(23.7%), ’30%‘(21.6%), ‘20%’(16.9%), ‘10%’(11.5%) 등의 순으로 평균 38%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드루키의 채용 만족도는 ‘만족한다’(56.1%)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보통이다’(32.4%), ‘만족하지 않는다’(6.8%), ‘매우 만족한다’(4.7%) 순이었으며,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는 0%로 나타나 비교적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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