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에 우수 국산 농식품 판매 홍보관인 '코리안 고메 마켓'(Korean Gourmet Market)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지난 18일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은 많은 외국 방문객들이 한국을 쇼핑하는 마지막 장소로서 많은 매출이 기대되는 프리미엄 매장이다.
 
aT는 이곳에 오픈한 '코리안 고메 마켓'을 통해 감귤파이·건조과일초콜릿 등 선물용 식품 외에도 국산원료로 만든 건강식품 선물과, 대표 인기한식·떡볶이 레토르트 제품·차류·영유아용 제품 등 우수 중소업체들이 만든 국산원료사용 제품을 중심으로 1000여점 이상의 다양한 농식품을 판매한다.
 

▲ 수출농식품 홍보판매관 '코리안 고메 마켓' 모습 (사진=aT)

 
아울러, aT는 전통주 인지도 제고와 소비확대를 위해 같은 인천 제2터미널 내에 36개 제품을 구비한 전통주 판매장을 설치하고 매장 활성화와 추가적인 신규입점을 위해 3월 30일까지 판매촉진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 전통주 전용잔, 미니 도자기,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무료시음 서비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농식품 판매홍보관 '코리안 고메 마켓'은 해외 소비자 접점의 신규 판로를 지원해 농식품 수출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중소업체들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