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 '더 뉴 K5' 부분변경 모델 출시
기아차, 2018 '더 뉴 K5' 부분변경 모델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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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형 세단 최초 'HDA' 및 음성인식 기능 탑재…가격 1755~3150만원
기아자동차가 중형 세단 K5의 부분변경(상품성 개선 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25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브랜드 전시관 '비트 360'에서 '더 뉴 K5' 사진·영상 발표를 열었다.
 
기아차는 기존 K5에 적용된 MX와 SX로 나뉜 두 가지 디자인을 단일화하고 고급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 더 뉴 K5 2.0CVVL 가솔린 모델 (사진=황병우 기자)
 
전면부의 경우 기존 K7에서 먼저 선보인 안쪽으로 깎인 형태(음각)의 세로 막대 라디에이터 그릴이 먼저 눈에 띈다.
 
그릴 양 옆에는 새로운 패턴의 프로젝션 헤드램프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을 강조했다. 입체적으로 다듬어진 범퍼 하단에는 가로형 레이아웃의 LED 안개등이 자리잡았다. 
 
다만, LED 헤드램프는 기존 모델과 디자인이 동일하다. 후면부에는 앞범퍼 처럼 입체적으로 다듬은 뒷범퍼와 새롭게 디자인된 LED 램프, 검정 하이그로시(고광택) 디퓨저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실내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무드조명(앰비언트 라이트)과 고급감을 향상시킨 크롬 재질 시동 버튼, 디자인이 개선된 운전대와 계기판 등이 적용됐다.
 
▲ 더 뉴 K5 1.6터보 가솔린 모델 (사진=황병우 기자) 
 
특히 더 뉴 K5에는 국내 중형 세단으로서는 처음으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기아차에 따르면,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은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내비게이션 정보가 융합된 기술로 고속도로 사고예방은 물론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준다.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은 카카오 AI 플랫폼 '카카오 아이(I)'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로,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가 높아졌다.
 
최적의 주행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탑재했고, 운전석과 동승석에 어드밴스드에어백 등 총 7개의 에어백을 적용했다.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크렐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외장 앰프를 포함한 10개의 스피커를 장착했다.
 
또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 3.0의 무료 기간은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연장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 더 뉴 K5 2.0CVVL 가솔린 모델 (사진=황병우 기자) 
 
더 뉴 K5에는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디젤 1.7, LPI 2.0 등 네 가지 엔진이 탑재된다.
 
세부모델별 판매가격은 ▲ 가솔린 2.0 럭셔리 2270만원 ▲ 가솔린 2.0 프레스티지 2530만원 ▲ 가솔린 2.0 노블레스 2735만원 ▲ 가솔린 2.0 인텔리전트 2985만원이다.
 
다운사이징 엔진을 탑재한 ▲ 가솔린 1.6 터보 프레스티지 2535만원 ▲ 가솔린 1.6 터보 노블레스 2695만원 ▲ 가솔린 1.6 터보 노블레스 스페셜 3085만원 ▲ 디젤 1.7 프레스티지 2595만원 ▲ 디젤 1.7 노블레스 스페셜 3150만원으로 책정됐다.
 
LPI 2.0 렌터카 모델의 경우 ▲ 럭셔리(수동) 1755만원 ▲ 럭셔리(자동) 1915만원 ▲ 프레스티지 2225만원 ▲ 노블레스 2430만원 ▲ 노블레스 스페셜 2650만원이고, LPI 2.0 택시 모델 가격은 1845만~2290만원 수준이다.
 
기아차는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설 연휴 시승단'을 운영, 귀향 고객에게 더 뉴 K5의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31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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